일상

숨 좀 쉬고 살자

강아지 이름은 별이 2025. 4. 27. 17:20

1년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쓰네요. 

 

제 블로그는 사실 일기에 가까운 목적인데요. 누가 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뭐 그냥 저 사람은 저런 철학을 갖고 살아가는구나~ 하고 보면 좋겠습니다.

저는 남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성공한 이야기든 그렇지 않든... 내 인생은 한 번 뿐이기에 다른 인생을 살아볼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남들의 이야기를 통해 간접으로 다른 삶을 살아보는 거죠.

제 삶은 남들에게 어때 보일까요? 좋고 나쁨은 없을거에요. 다른 사람의 삶을 평가하기에는 모두가 단 한 번의 경험을 갖고 살아가니까요.

 

그래서 저는 많은 사람들이 꿈을 갖고 소중한 시간들을 온전히 즐기며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강한 경쟁에, 비판적인 시선에, 도전을 한다하면 시기하고, 꿈을 꾸는 사람들을 질투하는 그런 이상한 문화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일상에서 도전하는 누군가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고

지나가다 마주친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한 마디를 건네고

다만 내가 열심히 하고자 하는 분야에선 치열하게 노력하고, 또 함께 성장하고...

 

저는 그런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런 저에게 지난 1년간은 조금은 힘든 시기였어요. 이렇게 또 한국을 비판하면서도 돈벌고 밥벌어먹고 살기 위해선 경쟁을 하지 않을 수 없었거든요. 반년 가량은 취준을 했었고,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는 시기의 반년을 보냈습니다.

삶이 그리 길지 않다고 항상 느끼는데, 1년은 정말 긴 시간이고 꽤 오랜기간 고군분투를 했더니 조금 내 인생이 아까워져 다시 행복을 찾으러 왔습니다.

물론 그렇게 우울한 시기만은 아니었어요. 힘든 시기에 제 손을 잡아줄 사람이 있었고, 그 시간들을 이겨내고 나름의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제목은 '숨 좀 쉬고 살자'입니다. ㅎㅎㅎㅎ

 

무슨 일을 했을까... 는 천천히 썰을 좀 풀어보죠!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