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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좀 쉬고 살자

1년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쓰네요. 제 블로그는 사실 일기에 가까운 목적인데요. 누가 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뭐 그냥 저 사람은 저런 철학을 갖고 살아가는구나~ 하고 보면 좋겠습니다.저는 남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성공한 이야기든 그렇지 않든... 내 인생은 한 번 뿐이기에 다른 인생을 살아볼 수가 없잖아요?그래서 남들의 이야기를 통해 간접으로 다른 삶을 살아보는 거죠.제 삶은 남들에게 어때 보일까요? 좋고 나쁨은 없을거에요. 다른 사람의 삶을 평가하기에는 모두가 단 한 번의 경험을 갖고 살아가니까요. 그래서 저는 많은 사람들이 꿈을 갖고 소중한 시간들을 온전히 즐기며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강한 경쟁에, 비판적인 시선에, 도전을 한다하면 시기하고, 꿈을 꾸는 사람들을 질..

일상 2025.04.27

SW Maestro 15기 절반을 보내며 (비판 글)

안녕하세요. 비가 추적추적(은 아니고 우르릉 콰쾅 하고) 오는 날입니다. 요새 다들 장마에 덥고 습하고 아주 날씨가 난리도 아니죠?그래도 또 그것마저 저는 새롭고 행복하고 좋네요 ㅎㅎㅎㅎㅎ비와서 약속 취소되니까 일할 시간이 많아져서 오히려 좋아!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데요 그동안 제가 너무 바쁘고 게을러서 업로드를 못하고 있었네요. 저는 올해 전역을 하면서 SW Maestro에 합격했는데, 4월부터 활동하면서 아쉬움들이 너무 많았어서 비판의 목소리를 좀 내보려고 합니다. 사실 소마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정말 규모가 큰 프로그램이고 그래서 다들 만족감이 꽤나 높은 편으로 유명합니다.그렇기에 연수생을 선발하는 절차가 까다롭고 그만큼이나 실력있는 연수생들이 합격하는 것 같아요.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국내외 최고 ..

일상 2024.07.18

GenAI의 시대, 적절한 스탠스

안녕하세요. 장마가 시작된 오늘은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는 6월 30일 이네요.시간은 또 빠르고 하루하루 즐거운 날들입니다!  최근에 Figma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AI 기능들이 많은 이목을 끌고 있는 것 같아요.(Figma 디자이너 컨퍼런스: https://www.youtube.com/watch?v=aduVMrS-v4o) 저도 해당 발표를 정말 인상 깊게 봤는데, 디자이너 분들에게는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 듯 하더라고요. 저 역시도 빠르게 진보하는 GenAI 시장에서 기회를 잡아보려 했다가 작년에 3개의 LLM 프로덕트를 만들고 몽땅 실패했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GenAI의 동향을 관망하고 있는데요!누군가는 이 물결에 올라타서 GenAI 프로덕트로 성공을 꿈꿔보기도, 또 누군가는 정말 깊은 연구를 ..

일상 2024.06.30

힘든 순간 마저도 나의 삶이 아니었던 적이 없었다

안녕하세요! 비가 오더니 하늘이 깨끗하고 오늘은 즐거운 화요일이네요. 요즘 만들고 있는 프로덕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답니다. 백엔드 개발을 하고 있으면 기계가 되어버린 기분이에요.베스트 프랙티스를 찾고 API를 탁탁 찍어내고.. 테스트 코드 짜고, 테스트 배포 뚝딱뚝딱.... 알 수 없는 에러들의 향연과 구글링 또 구글링.. 계속 코드를 보자니 어지러워서 영화 한 편을 보고 왔습니다.인사이드아웃2를 보고 왔어요. 제가 영화를 평론할 짬은 아닌 듯 하고, 그냥 있는 느낌 그대로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10대는 한창 생각을 많이 할 나이잖아요. 그 사춘기를 겪으며 드는 생각이나 감정을 너무 잘 표현해낸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나는 10대 때 어땠더라...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삶은 불확실한 일들의 ..

일상 2024.06.25

기타를 쟝쟝쟝~🎸

안녕하세요. 오늘은 또 즐거운 토요일이죠? 날씨가 정말이지 우중충하고 비가 하루종일 내리는데요...저는 아침부터 우산을 두고왔지 뭐에요. 집에서 나왔는데 버스는 타야하고, 우산은 없고... 그래서 그냥 가방에 있던 양산을 쓰고 갔답니다ㅜㅜ그렇게 간 목적지는 바로바로 기타 레슨을 받으러 가는 길이었는데여 제가 한 일주일정도 기타를 배워보고 있답니다. 기타를 배우는 데는 되게 다양한 이유들이 있어요. 제가 또 너무너무 사랑하는 친구들인 군대 동기, 후임들이 기타를 좋아하기도 했구요.요즈음 음악 쪽 프로덕트를 만들어보고 있는데 도메인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래도 가장 동기부여가 컸던 것은 음악이 마음을 참 많이 치유해주더라고요.대학에 오고, 불확실한 미래에 미친듯이 노력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일상 2024.06.22

혼맥... 꼬치 맛있어!!! (미사 혼술 맛집)

안녕하세요 즐거운 금요일이죠? 저는 오늘 시험을 봤는데요. 운영체제라는 컴퓨터 과학 쪽 과목을 수강했답니다. 아니 글쎄 근데 너무너무 어려웠던 것 있죠? 이렇게 어렵게 내도 되는지 저 같은 말하는 감자인 복학생을 어떡하라구요~~ 그래요...망했어요.... 근데 운영체제 조금 못보면 어떤가요.잘 하는 것이 있으면 또 못하는 것도 있고, 인정해야 성장하는 것 아니겠나요.또 필요하면 열심히 하겠죠 뭐 ㅎㅎㅎㅎ 그래도 슬픈 것은 어쩔 수 없나봐요~~  사실 신세한탄 하려고 글을 작성한 것은 아니구요 ㅋㅋㅌㅋㅋ 오늘은 꼬치집 소개 좀 하려고 해요.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서요 ㅎㅎㅎ하남 미사에 위치한 오닭꼬치라는 매장인데요. 광고 아니구요... (아무도 안물어봤지만...) 정말정말 맛있답니다. 저는 파닭꼬치 2pcs..

일상 2024.06.22

나홀로 와인 한 병...(모스카토 다스티 사라꼬)

안녕하세요 즐거운 목요일입니다. 오늘도 또 즐겁구요 행복하네요. 저는 와인을 잘 모르지만 정말 좋아하거든요~~~~비싼 와인은 먹어본 적 없구요. 데일리 와인 같은 3~4만원 대 와인을 좋아한답니다.종종 기분 좋은 날은 샴페인을 마시기도 하구요.  저희 집 근처에는 와인샵이 있는데, 매월 10% 할인 쿠폰을 준답니다!!!그래서 매달 최소 한 번은 와인을 사서 먹는 편이에요 ㅎㅎㅎ 며칠 전에 또 6월 맞이로 와인을 하나 사왔구요. 오늘 따서 먹었습니다!!저는 모스카토 다스티를 참 좋아하는데, 제가 알기론 모스카토는 포도 품종이구요. 스페인의 아스티라는 지역에서 나온 와인을 일컫는 단어가 모스카토 다스티라고 합니다. 모스카토 다스티에는 흔히 3대장이라고들 하죠?브리꼬 꽐리아, 사라코, 비에띠를 일컫는 듯 해요..

일상 2024.06.20

홍대 카페(테라로사)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즐거운 날이죠? 저는 신촌 부근에서 자취를 하다가 기차가 넘넘 시끄러워서 자취방을 뺐읍니다....제 자취방은 아래 그림처럼 경의중앙선이 지나다니는 그런 곳이랍니다!정말정말 임대인 분이 너무 천사시고요. 집 상태 좋고, 방 좋고 다 너무 좋은데..... 앞에 경의 중앙선이 다녀요.물론 제가 방을 계약할 땐 모르고 계약한 것이 아닌데요! 글쎄 새벽까지 화물차가 다닐 줄은 몰랐지 뭐에요. 멍청한 제 잘못이죠 ㅜ 저는 지방에서 학교를 다녀서 계속 프로 자취러인데, 군 전역하고 돈도 있겠다 방을 되게 꾸미고 싶더라구요.그래서 나름 엄청 만족스럽게 꾸미고 살았답니다!!  짜잔 남자 혼자 사는 방 치곤 아주 깨끗하지 않나요 ㅎㅎㅎㅎㅎㅎㅎ 나름 자부심이 있답니다ㅏ 아무튼... 뭐 지금은 방..

일상 2024.06.19

테니스 첫 레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입니다.  날이 너무 더워지는 것 같아요... 진짜 토 나올 것 같음 ㅜㅜ  햇빛이 너무 선명하게 핥아주는 기분이랄까요.. 해님 멈춰!! 저희 집 앞에 실내 테니스 연습장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방학맞이 운동으로 테니스를 선택했습니다.저는 테니스를 처음 배워봐요. 음... 체험 강좌가 있길래 한 번 배워본 적은 있으니 처음이라 하긴 뭐 하지만, 무튼 돈 내고 배우는 것은 처음인 거죠!! 군대에서 할 것도 없겠다 한 6개월 정도는 주구장창 테니스를 쳤거든요. 그래서인지 그냥 백핸드 포핸드로 넘기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었고, 폼은 유튜브로... 독학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머드리 채널 다들 아시나요) 그래서 폼 정말정말이지 엉망이기도 하고 사회에서 테니스를 치려니 대..

일상 2024.06.18

LLM 프로덕트 개발기 2탄

안녕하세요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시험기간이라 그런가 해야하는 공부는 안하고 글만 쓰고싶어지는 오늘인데요.뭐 대학원도 포기한 마당에 학점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라고 위로를 하며...) 이전 글에 이어서 LLM 프로덕트 개발기 2탄을 준비해왔습니다. 보통 이렇게 이어서 연재를 하면 뭐 링크도 걸고 시리즈별로 준비도 하고 하던데, 일단 그렇기엔 주인장이 너무 게으르고요.... 각자 필요한 정보는 알아서알아서 잘 습득하는 것을 지향하는 편입니다ㅋㅋㅋㅋㅋ뭔가 LLM 프로덕트를 빌딩중인 사람이라면 겪었을만한 흔한 생각과 과정일 것 같구요. "나도 저랬지~" 하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은 글입니다. 물론 그런 과정이 아니더라도 간접체험의 느낌도 느껴보면 좋구요. 각설하구 시작해볼까요?  Embedding ..

개발 2024.06.17